왜 돈이 빨리 안들어 오지
스팀에서 돈이 들어와야 열심히 할텐데 계좌는 확인중이고 세금 정보는 다시 보내주라고 온 상태다. 한 두달 정도 기다려 보고 그래도 돈이 안들어 오면 문의 메일을 때려야 할듯 싶다. 7월 1일 까지 입금이 안되면 연락을 한번 때려 봐야 겠다.
통장에 돈이 들어와야 대출을 확 지를 텐데 지금은 불확실한 상태다. 통장에 돈이 들어오는게 확실시 되면 그때 기술 보증에 도전할 생각이다. 나이 더 먹으면 이것도 못 받는다.
미지급금은 기다리는 마음이 이런 마음인거 같다.
전회사에 아트팀이 텍스쳐를 못 하니까 그걸 폴리곤을 많이 넣어서 해결하려고 해서 갈등이 있었었다. 이걸 대표가 그냥 폴리곤을 많이 쓴채로 가자고 교통 정리를 했었다. 나중에 회사를 좀 다니고 안건데 대표가 아트 파트장을 겸직 하고 있었고 폴리곤을 많이 넣어서 해결하라는 것도 대표가 직접 지시한 거 였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해집고 다닌 셈이다.
여튼 내가 텍스쳐를 못 넣는다면 같은 문제에 봉착할 가능성이 높다. 나갈때 10년차 15년차 분들이 대표가 해달라는 대로 해주고 프로젝트는 망하는거 그냥 지켜 보라고 하거나 어차피 책임은 대표가 지는거 회사는 그냥 다니면 된다고 붙잡았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도 그건 아니였던거 같다. 이게 그런걸 보면 확실히 나는 회사원 체질이 아닌듯 싶다.
그나저나 월급은 따박따박 잘 들어 왔는데... 일단 은행 정보랑 세금 정보 모두 완벽하게 확인이 되야 지급 된다니 기다려 보자. 둘다 지금 안된 상태이니 말이다.
직장 동료 작업물에 만족을 못했던 와중에 게임 잼에 갔는데 팀에서 3D 모델러가 에이스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작업을 잘했다. 2D가 주력이였는데 3D로 곧잘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걸 연구해서 모작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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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쳐도 낭비 없이 잘 핀거 같다. 에어브러쉬로 효과를 준거인가 싶기도 하다. 모델까지 처음부터 다시 하면 될듯 싶다. 광원에 하일라이트가 고정이 될꺼라고 보고 아에 텍스쳐에 다 밖은거 같다.
일단 모작을 할때는 그대로 빠짐없이 하고 나중에 하일라이트는 셰이더로 작업해서 넣는거를 고려해서 뺄수도 있을듯 싶긴 하다. 일단은 최대한 그대로 따라해보자.
이거 모작 다한 다음에는 캐릭터를 모작할 생각이다. 이거 다하면 6월달 정도 될듯 싶다. 프로토 타입까지 작업을 다 하고 통장에 돈이 찍히는 것까지 확인하고 대출을 받도록 하자.
하일라이트 옆에 채도가 높아지는 것까지 표현한거 같다. 게임잼이 짦은 시간인데 여기까지 하다니 대단하긴 하다. 직원을 쓰게 된다면 영입대상 1순위다. 아 그리고 프로그래머도 전직장에서 영입하고 싶은 친구가 하나 있다. 실력이 좋은 편이라 대표에게 추천을 올리고 퇴사했었다.
이 친구는 아직 졸업하려면 1년 정도 남아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졸업하고 경력 1년 2년만 쌓으면 꽤나 능력있는 친구가 될듯 싶다.
하일라이트가 찍인 위치를 보았을 때 y -10, z -45를 염두해 두고 찍은 것으로 보인다.
식빵에 기본 표현은 기본 도형인 원으로 표현을 하는데 이 친구에 다른 작품들도 이런식으로 기본 도형으로만을 써서 표현하는 편이다. 평소에 텍스쳐를 이렇게 만들면 좋은게 나중에 세이더로 텍스쳐를 수학적으로 표현하기도 좋다. 보통 보로노이나 노이즈 노드를 써서 같은 방식으로 만들수가 있다.
텍스쳐도 낭비 없이 잘폈다. 회사에서 아트팀이랑 싸웠던 이유도 텍스쳐에 낭비가 심하다는 거다. 드로우 콜에 문제도 있고 모바일 기기의 경우에는 메모리에도 한계가 있기때문에 많은 텍스쳐를 올리기도 어렵다. 이게 CPU나 GPU 자체에도 빠르게 읽고 쓸수 있도록 저장 공간이 있는데 너무 크면 문제를 야기하기도한다. 텍스쳐도 낭비없이 쓸 필요가 있다.
이 친구랑 일을 안했봤으면 아트들이 다 그렇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는데 아직 학부생인데도 이정도까지 신경쓰는데 프로라는 작자들이 그 모양이니 회사에 대한 애정이 떨어졌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프로라기도 부르기 애매했다.
대표가 돈을 아낀다고 자꾸 정부 보조금이 나오는 인원만 채용했었다. 아트팀 전원과 프로그래머들 대다수도 정부 요원들이였다. 그당시 들었던 생각이 내가 너무 많은 월급을 받고 있어서 회사에 돈이 없나 싶긴 했다. 난 대략 8천에 못미치는 금액을 받고 있었는데 회사 경험이 1년이 안되고 중소기업에 다니는거 치고는 많이 받는 편이였다. 물론 옆에서 15년차가 프로그래밍 실력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게 받는다고 자꾸 바람을 넣긴 했는데 대다수가 직원이 정부 보조금을 받는 중소기업에서 그 마져도 부담이 상당했을 꺼다.
아마 내가 월급을 너무 많이 받고 있는게 문제 였다면 내가 나갔으니 회사는 더 잘되었을거 같다. 게다가 회사에서 이렇게 프로젝트가 가면 안된다고 맨날 나만 화가 나있었다. 분쟁을 일으키는 사람이 없어졌으니 이젠 대표도 한시름 놓았을 꺼다.
그나 저나 블로그 유입 통계를 보고 있는데 캐릭터 얼굴 AI로 업그래이드 한게 조회수가 급상승하게 찍혀 있다. 마케팅 백날 하는 것보다 캐릭터 아트에 퀄을 올려 놓는게 더 홍보효과는 지대로 일듯 싶긴 하다.
이번에는 텍스쳐를 넣기 때문에 퀄을 좀더 높게 잡을 수가 있다. 이번작은 텍스쳐 넣고 음악은 주문제작하고 컨텐츠는 양적으로 충분하게 UI는 에셋을 쓰지 않고 직접 작업하는 이 네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텍스쳐 크기도 256x256으로 적절한듯 싶다. 텍스쳐에 에어브러쉬 처리는 3D툴에서 그린거인지 아니면 2D툴에서 한건지는 모르겠다. 여튼 모든 텍스쳐에 빠짐없이 적절하게 에어브러쉬를 쓴게 특징이다.
저번에 AI도 얼굴 퀄리티 올리는 용도 외에만 쓴다고 했었는데 코딩할때 GPT도 라이브러리에 없는 수학 모델 만들어 달라고 할때 이외에는 일반적인 구현에는 안쓰는 편이다. 그 이외에 구현 코드를 해달라고 하면 오히려 꽤나 골치가 아프더라. 비슷한 식으로 부분적으로 쓰고 나머지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하면 될듯 싶다.
협업을 할때 네이밍을 강조를 하는 편인데 이거 언급을 안했는데도 그 빠듯한 시간에도 잘해놨더라. 프로그래머들에게도 프로그래머들이 자주쓰는 약어 사용을 못하게 하는 편이다. 프로그래밍을 잘 모르는 신입이 들어와도 코드를 읽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철칙이다.
아 그리고 브레드를 제외하고는 따로 하일라이트 처리가 안되어 있다. 아마도 이들 오브젝트는 회전을 하는걸 전제로 만들어 졌다보니 이렇게 처리한듯 싶다. 세밀한 설정마저 마음에 든다. 폴리곤 수도 많지가 않고 로우폴리로 적절하다. 간혹 별거 아닌데도 20만씩 쓰고 이런거 보면 뒷목을 잡곤한다.
시간과 최적화 제약하에서도 퀄리티를 뽑아내는게 진짜 고수지 무한정 쓰는걸 고집을 부리면 일을 같이 못한다.
그리고 아트팀에서 AI 만든 저품질에 컨셉아트를 참고용으로 쓰라도 올렸는데 기획자가 아트 센스가 꽝이라 그게 또 좋다고 기획서에 넣고 있는 걸 보고 정신이 아득히 지더라.
그나저나 AI가 그려놓거를 보고 있는데 잘그리고 못그리고는 정말 한끝차이인거 같다. 일단 머리에 하일라이트에 메탈릭이 더 세졌다. 머리카락은 금속질김이 날수록 멋져 보인다. 눈썹에 디데일이 올라갔고 채도가 볼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빠지고 턱 표연이 추가 되고 입이 안쪽에 표현이 추가가 되었다. 잘그리고 못그리고는 정말 한끝차이인거 같다.
예전에 학생 수준이고 인디 게임 개발이 아니라 회사에 취업을 했다면 지금쯤 꽤나 실력자가 되었을 꺼라고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지적을 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땐 그냥 자유롭게 인디 게임 개발하는게 부러워서 그런가 하고 넘겼었다.
그런데 지금 다시 돌이켜 보니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알꺼 같긴 하다. 이것 저것 하는게 아니라 그림만 혹은 3D 모델링만 하나 잡고 계속 팟으면 또 결과가 달랐을 수도 있겠더라.
https://pixai.art/artwork/1736266754067098208
AI Art: RWBY Style by @Elle “Taranodongirl1” Ramirez | PixAI
1girl, looking_at_viewer, black_hair, green_eyes, anime_style AI Artwork 'RWBY Style' prompts: , (rwby style clothes), (combat clothes),rwby oc,math magic, numbers and symbols
pixai.art
참고로 내 그림을 구글 이미지 검색에 넣으면 루비라는 인디 애니메이션 작품에 그림체와 유사하다고 판정을 내린다. 가끔 보긴 했는데 우연인가 싶긴 하다.
샌드위치 모작이 끝나면 이 캐릭터를 모작을 할 생각이다.
완전히 정확한 원이 아니라 조금 삐둘어져 있는데 이거 일부러 이렇게 한건가 싶긴 하다. 여튼 모작할때는 최대한 그대로 따라해 봐야 한다.
이것도 그냥 파란색을 한게 하니라 회색으로 경계선을 주었더라. 아직 학생인데도 이런데 나중에 취업해서 경력을 쌓으면 얼마나 실력이 좋아질지 가늠이 안되는 친구다. 에어브러쉬를 쓴건만이 비법은 아닌거 같다.
텍스쳐를 균일하게 같은 비율로 펴는게 아니라 자주 보는 부분은 텍스쳐를 크게 피고 상대적으로 볼일이 적은 부분은 텍스쳐를 더 작게 필 필요가 있다.
이걸로 밖으로 꺼낸다음에 크리타에서 작업을 하면 될듯 싶다.
따라 해보니 텍스쳐 어떻게 넣는지 알듯 싶다. 마저 더 연습 해보면 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