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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메쉬 실드

엑션 어드벤쳐

aigoia 2024. 7. 18. 18:53

 

 회사 다니면서 FPS로 들어간 액션 어드벤처를 만들고 있었는데 대표가 원래 계획과 다르다고 만들었던 기능을 뺀 경험이 있다. 그냥 점프도 안하고 걷기를 원했는데 내 회사가 아니다 보니 별수가 없더라. 이게 동영상 시청만 하면 되서 그런 기능은 필요가 없었다. 유니티로 만드는 방송 앱에 더 가까웠다. 애초에 게임 회사가 아니라 영상 외주 회사에 자회사 것도 크다. 게임 메커니즘을 넣은건 다들 게임 개발을 하고 싶어해서 업무를 시킬 동기 부여 차원에서 그렇게 했었는데 대표 입장에선 마땅치가 않았다.

 

 그냥 일이 없어도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기를 바랬었다. 이게 어차피 지원금이 나오는 신입들이였다보니 그랬던 거 같긴 하다. 근데 그렇게 해버리면 애들이 물경력이 될꺼 같았다. 많은 부분이 삭제가 됬을때 애들이 했던던 이야기가 나는 이렇도 할수 있는데 그보다 한참 못 미치는걸 만들고 있다 였던걸로 기억이 난다. 

 

 아글고 당시 FPS로 시네머신을 쓰니까 익숙하지 못한 애들이 제어를 못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직접 구현을 해야 하나 고민이 되긴 하다. 여튼 성장이라는 면에서는 그다지 비전이 있는 회사는 아니였다. 물론 월급 자체는 중소기업치고는 많이 받았다.

 

 문득 예전에 나보고 인디를 그만두고 회사를 다리라고 종용하던 사람이 생각이 난다. 현직 아트였는데 본인이 리얼 아티스트라고 생각하지만 회사를 다니다 보니 자신의 자아상이랑 일치 하지 못했을 꺼다. 그게 어떤 기분이였을지 대충 알꺼는 같다. 

 

 여튼 FPS 기능을 넣어서 맥기에 엘리스에 가깝게 만들껏인지 아니면 무쌍에 가깝게 만들것인지 고민이 된다. 원거리 공격을 처리하는데 걸리는 문제다. 

 

 무쌍에 가깝게 만드면 점프 기능 같은거는 넣으면 안될꺼 같긴 하다. 

 

 턴제로 가고 전투만 액션으로 가는 걸 생각해 봤는데 이게 문제가 유니티 씬을 로드하는게 매끄렇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매번 로드를 해야한다면 기다리는게 문제다.

 

 점프는 쉬운 수준만 넣거나 넣지 않고 액션에만 집중한 멕기의 엘리스 풍 무쌍 게임을 만들어야 겠다. 분위기는 벤티지 마스터 풍 판타지로 간다. 

 

 

 

 이런식으로 가야 할까 싶긴 하다. 

 

 여튼 이번엔 데모도 내고 보도자료도 만들고 그래야 할듯 싶다. 판매량이 미국 한국 일본 순으로 나와서 이 세나라에 보내야 할듯싶다. 전작은 많은 나라에 내야 해서 스토리 같은거 못넣었는데 이렇게 타겟을 좁히면 이번엔 제대로 번역을 의뢰를 할수 있을듯 싶긴 하다. 번역은 모교에 가서 낼 생각이다. 영어는 직접하고 일본어만 부탁해야 겠다.

 

 이번에는 컨텐츠를 넣는데 주력을 할 생각이다. 

 

 이런 밝은 느낌도 나쁘지는 않다. 해당게임은 얼리얼로 만들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맥기의 엘리스에서 제일 재미있는 챕터가 이 카드 병정들과 싸우는 챕터이다. 내년 1월에는 기술 보증을 신청할 생각이기 때문에 그전까지 프로토타입은 나와야 한다. 그리고 대출을 내기 전에 어느정도 현금도 좀 모아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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