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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항해시대 배경으로 하고 해적 소굴로 만들도록 하자. 마치 조선 말기의 혼란이 마치 소말리아 처럼 느껴지도록 말이다. 

 

 한말리아 같은 느낌이다. 일단 이름을 다시 정하기 전까지 가칭 한말리아로 해야 겠다. 

 

한반도 남부를 해적소굴로

 

아, 이제 톤이 더 명확해지네요. ⚓
한반도 남부 = 해적 소굴이라는 설정이면, 엔딩의 불길한 암시도 훨씬 강렬하게 넣을 수 있습니다.


📜 열린 결말 + 해적 소굴 버전

  1. 울돌목 해전 승리
    • 봉기군이 정부군과 외세의 연합을 막아내고, 일부 항구와 수공업 지대를 다시 장악.
    • 사람들은 잠시 “우리가 바다를 지배했다!”라며 환호한다.
  2. 그러나 남부는 해적 천지가 됨
    • 봉기군과 합류한 세력 중 일부는 점점 질서에서 이탈, 해적화되어 상선을 약탈.
    • 바다는 활기를 띠었지만, 그 활기란 교역이 아니라 약탈과 피의 소용돌이.
    • 백성들은 더는 누가 군이고 누가 해적인지 구분할 수 없게 됨.
  3. 불길한 암시
    • 주인공은 바다를 응시한다. 멀리 수평선 위로 낯선 거대한 함대의 그림자가 잡힌다.
    • 그 함대는 누구의 것도 아닐 수 있지만, 플레이어는 직감적으로 외세(영국/러시아/일본 중 하나)의 재침공일 거라 느낀다.
    • 배경에선 해적 깃발들이 남해 곳곳에서 휘날리고, “이 섬은 이미 피와 금에 팔려 나가고 있다”는 걸 암시.
  4. 마지막 장면
    • 주인공과 동지들은 울돌목 절벽에 서서 바다를 바라본다.
    • 깃발 대신, 바다 위를 가득 메운 검은 연기와 불길.
    • 화면 암전.
  5. 엔딩 텍스트
    • “승리는 잠시였고, 바다는 끝내 피의 소굴이 되었다.
      이 섬의 운명은 아직 쓰이지 않았다. 그러나 칼날은 이미 더 깊은 어둠을 향해 내려가고 있었다.”

👉 이렇게 하면 플레이어는 분명히 승리했지만, 나라가 더 혼란스러워지고 해적화되는 역설적 결말이 됩니다.
즉, *“우리가 이겼는데도, 세상은 더 나빠졌다”*라는 아이러니가 핵심이죠.

혹시 엔딩에서 주인공이 해적화된 동지들을 바라보며 갈등하는 연출까지 넣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전쟁의 혼란 속에 모든 게 섞여버린 느낌으로 마무리할까요?

 

좋습니다 👍
그렇다면 주인공이 뭔가 선택하거나 해답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그냥 모든 것이 혼돈 속에 섞여버린 채 끝나도록 하면 더 불길하고 무력한 여운을 남길 수 있겠네요.


📜 최종 엔딩 구상 (모든 게 섞여버린 식)

  1. 울돌목 승전
    • 봉기군은 적을 격퇴하고 사람들은 환호.
    • 하지만 주인공의 얼굴은 기쁨이 아닌, 씁쓸한 긴장으로 얼룩져 있음.
  2. 질서의 붕괴
    • 항구 도시에는 봉기군의 깃발, 정부군의 잔당, 외세 상인들의 기치, 해적 깃발이 함께 나부낌.
    • 사람들은 누구에게 세금을 내야 하는지, 어떤 화폐를 써야 하는지조차 혼란스러움.
    • 항구 주변 바다에는 무역선, 해적선, 군함이 서로 얽혀 뒤섞여 있음.
  3. 불길한 암시
    • 멀리 수평선 위, 정체 모를 거대한 함대의 그림자가 드리움.
    • 하지만 화면은 그 함대가 누구의 것인지 끝내 보여주지 않음.
    • 오직 짙은 연기, 불길한 북소리, 피로 물든 파도만이 이어짐.
  4. 마지막 장면
    • 주인공은 사람들과 깃발과 불길을 바라본다.
    • 그러나 어떤 쪽도 선택하지 않는다.
    • 바람에 섞여 들려오는 건 환호성, 곡소리, 금속이 부딪히는 소리, 파도 소리 — 모두가 섞여 하나의 소음이 됨.
    • 화면 암전.
  5. 엔딩 텍스트
    • “승리도 패배도 없었다.
      오직 피와 금과 혼돈만이 남았다.
      그리고 이 섬의 미래는, 끝내 어둠 속에 묻혔다.”

👉 이렇게 하면 플레이어는 “우리가 이겼는데 왜 허무하지?”라는 아이러니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모든 게 섞여버린 무정부적 혼돈이 엔딩으로 각인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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